저주받은 유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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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나와TV 댓글 0건 조회 11,373회 작성일 20-07-10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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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5년, 베치스콤 섬의 대지주 아잘리아  피니는 저택에 여러 노예를 거느리고 있었습니다..
이 노예중 서인도 제도에서 데려온 "르잔"이라는 늙은 흑인 하인이 있었는데 그는 아주 독특한 신앙 체계와 환자들을 치료하는등 이상한 능력을 선보였습니다..

피니는 하인이 기분 나빳지만 노예들의 신임을 얻고 있어 내치기는 힘들었습니다..

이후 르잔이 죽게되자 그는 "내가 죽거든 시체를 고향으로 보내 달라."고 하였지만 피니는 그의 유언을 무시하고 노예들을 매장하는 공동묘지에 매장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매장된지 일주일 후부터 노예들의 공동묘지에서 사람의 울음소리기 시작 했습니다..
사람들은 묘지를 확인 했고 어느 무덤에서 울음소리가 나오는걸 알았는데
바로 르잔의 무덤 이였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르잔의 시신을 공동묘지에서 빼 달라고 부탁했고, 피니는 르잔의 관을 파내 자신의 집 지하 창고 안치하고 목사에게 부탁해 세례를하고 지하를 봉했습니다.

그런데 그후로 집안에서 요상한 일이 벌어 집니다..
농작물이 안 자라며 가축들이 계속 죽어 나가고 집안 아이들이 뭔가에 홀린듯
노예들의 노래를 부르는 것이 였습니다.

피니는 화가 나서 관을 꺼내 려고 했으나 관에 손을 대는 순간
그대로 쓰러져 죽는 일이 벌어 졌습니다..
사람들의 공포는 극에 달했고 그대로 집을 비우고 가족들은 이사를 갔습니다..

세월이 흘러  이 일은 잊혀졌고 1823년 한 오스트레일리아인 변호사가
이집을 구입 했는데 지하를 열어 보니 썩은 관과 사람의 해골이 발견 됬습니다..

그는 눈에 거슬린다며 해골을 유골연못 속에  던져 버렸는데 다음날 아침 집 입구 계단 위에 그  두 개골이 나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변호사가 뭔가에 붙들린듯 연못에 몸이 거꾸로 쳐 박힌 형태로 죽은 채 발견 됩니다..

남은 가족들은 공포에 떨었고 교회에서 신부들을 보내  유골을 봉한다음 몇차례의 엑소시즘을 한후 이상한 일은 사라 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저택은 아무도 살지 않다가 1825년 갑작스런 화재로 전소 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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